개정안에 따른 광고 및 협찬 표시하기 #2 인스타그램 (유료광고 표시)

이번 포스팅은 지난 개정안에 따른 광고 및 협찬 표시하기 유튜브'에 이어서 두번째, '인스타그램'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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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만큼 우리 일상 속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을 꼽자면 바로 인스타그램일 것이다. 특히나 인스타그램에서는 인플루언서의 일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이 많이 이루어지는 만큼, 이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동도 굉장히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러나 지난 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상위 인플루언서 계정 60개의 광고 게시글 중 경제적 대가를 밝힌 글은 30% 정도에 불과했다.

이러한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실시된 심사지침으로 최근 인스타그램 내 #광고 해시태그의 갯수가 두 달만에 약 20만개 가량 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광고 해시태그 이외에도 우리가 지켜야할 인스타그램 내 광고 및 협찬 표시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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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광고 표시

첫번째 줄, 첫번째 해시태그에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원고료, 제품협찬 등 경제적 대가를 받아 제작한 콘텐츠의 경우, 1.게시글의 본문 맨 앞, 첫번째 해시태그 혹은 2.사진 내에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해야한다.

이 경우, 더보기 등 추가적인 행위를 하지 않아도 한 눈에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는 콘텐츠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더보기 등을 통해 광고표시가 숨겨져 있을 경우, 부당광고로 분류될 수 있다.

 

자발적인 리뷰 작성 이후 경제적 대가 지급 받은 경우

어떤 제품을 사용하고 자발적으로 리뷰를 작성했는데, 그 콘텐츠를 기업에서 광고로 활용하고 싶다고 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추후 원고료를 지급받은 경우에도 #광고 #유료광고 등을 표시하여 해당 콘텐츠가 경제적 대가를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명시해야 한다.

 

명확한 광고표시 및 동일 언어를 사용한 광고표시

'일주일 정도 체험을 한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AD', 'OO체험단' 이러한 광고 표시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작성할 경우 소비자가 해당 콘텐츠에 어떠한 종류의 경제적 대가가 있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없다.

 

예를 들어 내돈내산이지만 할인 등의 혜택을 받고 포스팅을 작성한 경우에도 #할인혜택 등 어떠한 형태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는지 명시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한다.

 

 

또한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는 콘텐츠의 주 이용자가 한국인일 경우, 한국어를 사용해 '#광고','#제품협찬' 혹은 '유료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등의 표현을 이용해 경제적 대가를 받은 사실을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AD', '#Advertisement', '#sponsored'등의 표현으로는 정확히 광고 사실을 인식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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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스타그램에서 경제적 대가를 받은 콘텐츠를 게시할 때 유의해야하는 사항에 대해 살펴보았다.

지난 유튜브 편에서와 유사한 내용들이 많았는데, 소비자들로 하여금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는 콘텐츠를 더욱 쉽고, 정확하게 인식하여 올바른 마케팅 환경, 소비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요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심사지침에도 불구하고, 첫번째 해시태그로 #광고 등을 표시하지만 수많은 줄바꿈을 한 후에 광고사실을 표기하는 등의 꼼수광고도 늘고 있다고 한다. 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소비 환경, 마케팅 환경을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개정안에 따른 광고 및 협찬 표시하기' 마지막편, '라이브 매체'이다.